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,
종이접기를 잘하는 친구가 오늘도 어김없이 종이를 접고 있길래
다가가서 말을 걸었다.
나 : 뭐하고 있어?
친구 : 내가 잘하는 종이접기를 하고 있지!
나 : 오오..
친구 : 난 학도 접고 개구리도 접을 줄 안다? ㅎㅎ
나 : 나도 접을 줄 아는거 있어!
친구 : 그게 뭔데..?
나 : 내 마음!..ㅎ (꾸깃꾸깃)
친구 : 너무 꾸깃꾸깃한데?
나 : 난 마음 접는데 익숙해서 접고 나면 맨날 구겨져.
미련이 남지 않게 접는 건 너무 어려워..
친구 : 그치..
나 : 자른 것처럼 접고 아무렇지 않게 살 수 있으면 좋을 텐데..
'My wise-saying' 카테고리의 다른 글
YOLO! 😁 (0) | 2022.12.22 |
---|---|
위로하는 방법..(っ´ω`)ノ(╥ω╥) (1) | 2022.12.22 |
나도 모르는 상처 🩹 (0) | 2022.12.22 |
달콤한 꿈 🍬 (0) | 2022.12.22 |
가면을 쓴 사람들..😮💨 (0) | 2022.12.22 |